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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2023 간단 회고

1년 동안 정말로 많은 일이 있었다. 첫 출근, 부서배치, 3개월의 TF, 결혼 등등.

 

- 1~4월

  - 이런저런 교육 후 부서배치

  - 프로 취득!

  - 상견례도 하고, 전세계약도 하고, 이런저런 대출도 받고,

  - 버팀목 만세!

 

- 4~6월

  - 생소한 분야, 적응의 시기

  - 부서 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는데,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지 다 정했었는데,

  - 갑자기 TF로 날아가게 되어버린... 시기.

 

- 7~9월

  - TF로 날아갔지만, 동기들과의 편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일 했던 것 같다.

  - 무엇보다 이 시기를 통해 LLM과 매우 친숙해질 수 있었다.

  - 비록 업무는 노가다 위주였지만, TF가 아니었으면 LLM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을 것 같다.

  - 그리고 이 때는 몰랐지... 이 시기가 업무적으로도 도움이 될 지.

 

- 10~12월

  - 6월에 세웠던 목표는 과거가 되어버렸고, 부서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 했던 것 같다.

  - 무엇보다 2주 교육, 결혼식, 2주 신혼여행을 가면서 부서에 머무른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.

  - 신행 전에 앞으로 무언가 목표를 세웠건만 신행 다녀오니 다시 리셋.

 

  - 내년, 그러니까 2024년 태스크를 새로 잡고 지금까지 달리는 중.

 

돌이켜보면 정말 이 부서에 배치되었을 때 살면서 한 번 쯤은 꼭 해보고 싶었던 분야이면서도 이제 내 커리어는 어떻게 되는걸까, 정말 괜찮은건가 싶었는데, 부서에 있는 모든 분들이 정말 감사하게도 내 백그라운드를 이해해주시고 관련 업무를 배정해주시려고 했다. 그리고 여기에 있다보니 앞으로 부서에서 해야 할 일과, 다른 회사에서 올라오는 관련 채용 공고들을 보면서 이 부서에 있으면서도 내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그림이 조금이나마 그려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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